Blend In W

KURZWEIL MARK PRO OneIs 와 함께 구입한 모니터링 헤드폰 뭔가 차이가 느껴지는 듯 하나.. 뒤에 살짝 보이는 젠하이져 PX200과의 음질조차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막귀인 데다가, 간단한 악보조차 겨우보며 더듬대는 미숙한 피아노소리를 듣자고.. 저놈의 할부는 매달 잊지않고 빠져나가고 있다. 피아노와 함께.. 새벽, 자다가 벌떡 일어나 충동구매를 감행하던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아마 그래도 지르지 않았을까? ㅋ

요놈이 문제의 근원.. 악보도 볼줄 모르는 주제에 포인트 써서 배송비도 안되는 1,800원에 사버렸다. 사은품으로 미에로화이바도 받았다고 신나하면서.. 이놈을 사자마자 덩달아 KURZWEIL MARK PRO OneIs 요놈과... (인터파크 655,000 6개월) SONY MDR-7506 요놈을... (11st 142,130 10개월) 질러버렸다. 80만원짜리 책이 돼 버렸다. -_-; 왼손엔 미에로화이바, 오른손엔 담배.. 어림어림 카드값을 계산해본다. 1,800원짜리 피아노교본 때문에 10개월간 할부의 노예가 되었다. 모르겟다 환불 안할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