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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nd In W
시간 때울일이 있어 초행인 지방 시내 서점에서 정가 9,500원을 다 주고 구입한 책 전체적으로 명랑만화와 같은 유쾌한 분위기지만 그냥 흘려 넘기기에는 그 소재가 제법 묵직하다. 한가한 주말, 문득 유쾌하고 감동도 느껴지는 한권의 소설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추천해 주고 싶은 책
말 그대로 한비야 에세이. 흉내낼 수 없는 그녀만의 명랑함과, 그 명람함에 기인했을법한 따뜻함에 읽는 내내 훈훈해지는 나를 여러번 발견할 수 있었다. 특유의 담백한 말투로 소소한 일상이나 생각, 독서에 대한 강조, 인류애 등 저자만큼이나 알찬 내용에 많이 웃고 또 많은 것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그리고 본인의 경험을 예로들어.. 방황하고 두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싶어하는 저자의 응원에 진실함이 느껴져 고마움또한 느껴졌다. 하지만 그 경험담들은 오히려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감이 없지 않았나 싶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이미 그녀는 그 존재만으로도 너무나 빛나기 때문에...) 항상 닮고 싶은 사람. 이 책, 잘골랐다. .... 얼마전 읽은 '지도밖으로 행군하라'와 중복되는 부분이 ..
아! 미국행 비행기에서 읽으려고 아껴놓은 책인데... 잠깐 분위기나 볼까해서 펼쳤던 건데.. 다 읽어 버렸다. 하룻밤 사이에 다... 옮긴이의 말이나 인터넷 평도 찾아보고 1월에 개봉하는 영화 예고마저 몇번이나 봐버렸다. 귀국 때 읽으려고 한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도 자꾸 손이 가려고 한다. -_-;; 재미있다. 암울하다(난 조금 무섭기까지 했다). 희망적이다.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되지 않을까 싶다. The Road 에 대한 책 뒤에 첨부된 평들을 읽어보면 '인류', '묵시록' 등 거창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다 맞는 말이고 나 역시 공감한다. 하지만 난 그냥 '정말 재미있다'고 표현하고 싶다. 말 그대로 순수하게 책에서 손을 뗄 수 없었다. 사실 코맥 매카시가 그렇게나 유명한 작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