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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카스테라 (1)
Blend In W
책의 2장을 한참이나 읽고 나서야 그게 이 책의 두번째 '장'이 아닌 두번째 '작'임을 알게 되었다. 나만의 작은 헤프닝이었지만 그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그 분함이 느껴질 정도로 카스테라는 나에겐 흡입력 있는 작품이었다. 이어지는 몇몇 이야기는 그때 이상으로 이 책이 단편집이 아니기를 바랄 정도로 그 여운이 깊었고 또 몇몇은 실험적임이 과하지 않나 싶을 정도록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쁘진 않았다...나에겐 과했을 뿐) 이 책의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어둡다. 난 적어도 그렇게 느꼈다. 그렇다고 끝이 밝은것도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매 작품이 끝날때마다, 마지막 책을 덮을때도 역시 삶에대한 의욕이 작게나마 느껴지는건 왜인지..
Blend In B
2010. 4. 11.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