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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푸른숲] (2)
Blend In W
말 그대로 한비야 에세이. 흉내낼 수 없는 그녀만의 명랑함과, 그 명람함에 기인했을법한 따뜻함에 읽는 내내 훈훈해지는 나를 여러번 발견할 수 있었다. 특유의 담백한 말투로 소소한 일상이나 생각, 독서에 대한 강조, 인류애 등 저자만큼이나 알찬 내용에 많이 웃고 또 많은 것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그리고 본인의 경험을 예로들어.. 방황하고 두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싶어하는 저자의 응원에 진실함이 느껴져 고마움또한 느껴졌다. 하지만 그 경험담들은 오히려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감이 없지 않았나 싶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이미 그녀는 그 존재만으로도 너무나 빛나기 때문에...) 항상 닮고 싶은 사람. 이 책, 잘골랐다. .... 얼마전 읽은 '지도밖으로 행군하라'와 중복되는 부분이 ..
하고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삶, 생각에 대해 알고싶어 시작했던 책.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의미없는(나에겐) 개발서가 아닐까 하는 마음은 책을 펼치고 몇분 되지않아 사라졌다. 나에겐 절대 부족하고 익숙치 않아 고생이었던 그녀 특유의 긍정적임은 진실이 느껴지는 글 덕분에 금방 친근해졌고, NGO활동의 시작이 그러했듯 매사에 몸으로 부딪히며 익혀나가는 추진력에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을 느꼈다. 수도없이 들어왔던 책의 장점중 '간접경험'은 바로 이것을 말하는 거였구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약간이나마 넓어지지 않았나 싶다. 그녀의 말(지식인의 서재)처럼 책을 덮고난 지금의 나는 책을 펼치기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조금은 거만하게 다짐해 본다 글을 써 책을 내놨다는 것 만으로도 존경스러운데...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