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nd In B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박민규

BlendIn 2011. 2. 28. 10:08

네번째로 접한 박민규의 소설,

한동안 푹 빠졌었던 박민규 스타일이 

그간 경험해 왔던 중/단편에 비해 

조금은 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상대적으로 몰입하기가 어려웠던 덕분에 오랫동안 조금씩, 

겨우 읽었다는 기분이다.

그럼에도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었고 

약간은 모호했던(나에겐) 다른 작품에 비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강하게 어필되었다고 느껴진다. 

덕분에 조금은 생소했지만 일면 신선했던 작품